목소리는 살아있다.
목소리에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촉발하는 힘이 있다.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마음의 문턱”인 귀를 통해 마음속 깊은 곳으로 향한다.
마음을 일깨우고 반향을 일으켜 행동으로 나타낸다.
역량강화
현대를 지배하는 분위기를 한마디로 ‘무력감’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정치 문제도, 경제 문제도, 환경 문제도
모두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결정되고 움직이는 듯하다.
‘나 혼자 무엇인가 해 봤자 거대한 기구(機構)앞에서 무엇이 가능하겠는가?’
이 ‘무력감’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이 무력감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한 사람의 일념(一念)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법화경의 철학이다.
한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과 존귀함을 극한까지 가르친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역량강화
남을 칭찬하는 것은 단지 애지중지 떠받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말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칭찬은 타인을 지키고 강하게 만든다.
또한 성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다.
역량강화
사람이 역사를 만든다.
따라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역사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자신만의 위대한 드라마를 창조하고 연기해야 한다.
날마다 날마다 자신을 향상시켜 나아가면 제한된 자아의 껍질을 깰 수 있다.
역량강화
‘민중을 위해’ ‘민중의 내발적 힘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원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정치 경제 과학 종교를 포함한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를 근본적으로 쇄신하여 되살릴 수 있다.
역량강화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인류와 우리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불법 특히 법화경은 인간이 지닌 무한한 힘을 각지하고,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무한다.
불법은 자신을 철저히 단련하고,
자신에게 내재한 무한한 힘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역량강화
불가능한 일이므로
“나는 절대 할 수 없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전 우주의 힘이 내 생명 안에 존재한다.
따라서 “나는 할 수 있다!”고 굳게 결심할 때
자신이 만든 한계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역량강화
차별은 ‘절대악(絕對惡)’이다.
왜곡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다치게 한다.
특정한 인종과 민족을 내세워 자신의 정체성 혹은 ‘뿌리’를 찾으려는 시도는 그저 환상일 뿐이다.
사막의 신기루와 같다.
그러한 정체성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차이만을 더욱 고조시켜, 갈등과 불화의 불씨가 되고 만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보다 깊은 차원의 인류의 정체성이다.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할 때 모든 것은 변화하게 된다.
세계시민
인류가 당면한 문제는 그 깊이로 보나 복잡함의 정도로 보나 참으로 심각하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가늠이 안 되는 듯하지만,
절대로 냉소주의나 무기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절대, 수동적으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기 위한 도전을 일으켜야만 한다.
세계시민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야말로 21세기의 최대 과제이다.
여러 민족과 문화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인간성과 생명에 기반한 연대를 다져야 한다.
그러한 연대가 없다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
다양성은 우리 세계에 갈등이 아닌 풍요로움을 가져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