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가장 위대한 자원은 인간 생명 안에 있다.
이 보물은 아무리 캐고 또 캐도 끝없이 개발할 수 있다.
‘청년을 믿고 격려한다’ ‘청년의 지혜와 힘을 끌어낸다’
이것이 바로 교육의 도전이자 목적이다.
교육
교육은 생명 그 자체의 근본 리듬,
즉 ‘성장하고 싶다’ ‘자신을 크게 하고 싶다’
‘자신의 껍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바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을 ‘자기발전’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
결코 권위주의적이어서는 안 된다.
교육은 개인의 의사와 만족을 존중하면서 발전과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교육
‘인간을 믿는다.’
‘무궁무진한 미지의 무언가를 믿고 끌어낸다.’
이것이 바로 교육의 살아있는 정신이다.
교육
더 많은 지식을 얻을수록
‘무엇을 위한 지식인가?’라는 질문은 더욱 중요해진다.
‘지혜 없는 지식’ ‘철학 없는 지식’은
재능 있는 축생을 배출할 뿐이다.
교육
지식 그 자체만으로는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혜와 지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치가 창조된다.
지혜는 ‘위대한 목적의식’ ‘확고한 책임의식’
인류의 행복을 도모하겠다는 ‘자애로운 바람’에서 비롯된다.
교육
대학은 대학에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교육
정치 그리고 경제 분야와 달리
교육정책은 즉시 성과를 내지 못한다.
따라서 교육의 중요성을 설득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바로 교육이기 때문이다.
교육
최고의 교육은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다.
교육은 인간의 마음에서 폭력적 본능을 없애준다.
교육을 통해 인간은 ‘무기력’과 ‘자기불신’이라는 짐에서 해방된다.
자신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틀림없이 타인의 가능성도 믿게 된다.
교육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다.
재능 개발도 아니다.
교육은 무한한 인류의 가능성을
과거에서 미래로 착실하고 확실하게 전해가는 위업이다.
교육
교육을 통해 인간은
‘무기력’과 ‘자기불신’이라는 짐에서 해방된다.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운다’
‘충실과 완성을 향해 혼의 열망을 자극하고 확대한다’.
인생에서 이보다 더 숭고한 체험이 과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