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물을 마실 수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 있는 반면,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옷을 입고도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도 있다.”
행복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결코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다.
곰곰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가장 충실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
행복
성격이 행불행을 결정짓지는 않지만,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지를 결정하는 본질이자 핵심이다.
행복
가치는 기쁨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성공만이 값진 결과도 아니다.
괴로움이 깨달음의 어머니이듯, 걱정과 실패에 굴하지 않는 한,
걱정도 실패도 영속적 행복을 이룩하는 데 꼭 필요한 자재가 된다.
행복
어려움 없이 순조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행동하지 않는 한 행복이 저절로 굴러오는 법은 없다.
현실은 엄하다.
따라서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고난을 통해 자신의 생명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행복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지 모르나,
‘괴로움’이라는 ‘진흙’은 우리 내면에 행복의 궁전을 구축하는 데 필요하다.
견고한 방어벽을 세우는 자재가 되기 때문이다.
괴로움의 수렁이 깊으면 깊을수록
결코 무너지지 않는 난공불락의 성을 세울 수 있다.
행복
인생에서 진정한 승리는 무엇인가?
참된 행복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그 답은 ‘명성’이나 ‘지위’ ‘부’와 같은 피상적인 기준이 아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가’로 결정된다.
행복
아무런 걱정도 어려움도 없는 상태가 행복이 아니다.
용감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느끼는
‘충실감’ ‘투지’ ‘확신’이 바로 행복이다.
날개를 펼쳐 공기의 저항을 가르고 상승기류를 타는 비행기처럼
고양(高揚)되는 정신,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
자신보다 성공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성공과 사회적 지위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양쪽 모두 행복은 자신의 ‘내면’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다는
미혹에서 비롯된 태도다.
행복
행복은 자신의 생명 속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의 ‘생각’에 달려있다.
더없이 존귀하고 소중한 자신이다.
결코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멀리 떨어진 무언가를 갈구할 필요도 없다.
행복
천년 된 나무는 잘린 후에도 쇠하지 않고 또 다시 천년을 지속한다.
마찬가지로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 고생한 만큼,
노고한 만큼 그 행복은 오래도록 이어진다.